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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눈꺼풀 떨리고 저절로 눈물이? 구안와사(안면마비) 전조증상을 의심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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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동푸른 작성일18-12-31 15:06 조회4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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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입 돌아가는 병’으로 알려진 구안와사는 서양의학에서는 ‘말초성 안면신경 마비’ 또는 벨마비(Bell's palsy)로 불리는 안면신경을 지배하는 7번째 뇌신경에 염증이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신경이상이 온 질환이다.

한의학에서는 풍사(風邪)가 혈맥(血脈)에 침투해 기혈 순환을 방해하고 신경을 마비시켜 와사풍이라고도 부르는데, 증상 때문에 중풍으로 오인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중풍은 뇌졸중이나 중추신경계의 이상으로 발생하므로 외견상 눈과 입이 비뚤어지는 증상은 유사하나 구안와사와는 전혀 다른 질환이다.

발병의 주 원인으로는 노화, 와병(臥病), 피로누적, 한기노출, 과도한 스트레스 등에 따른 면역력 저하로 대부분 50~60대 노년층이나 면역력이 낮은 산모에게 자주 나타났다. 그러나 최근에는 과로와 스트레스에 노출된 20~30대 직장인이나 어린 학생들에게서도 많이 발병한다.

일반적으로 구안와사는 발병 후 1~2주가 치료 골든타임으로 조기치료 시 구안와사후유증이 없이 보통 4주 이내 완치가 가능하지만 이 시기를 놓치면 완치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며 재발이나 안면비대칭 등 안면마비후유증 가능성이 높아져 빠른 치료가 급선무다.

구안와사의 전조증상으로 귀 뒤쪽에 갑작스러운 통증을 느끼거나 두통이 평소보다 심해지고 혀가 코팅된 것처럼 감각이 둔해지기도 하는데 특히 눈 밑 떨림이나 저절로 눈물이 나는 증상은 찬바람이 들어가서 혹은 피곤해서 그런 것으로 가볍게 넘어가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구안와사는 발병 후 48시간 내에 증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발병초기에 전문의를 통해 치료하면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고 면역력이 떨어지고 피로감을 느낄 때 주로 발병하므로 평소 운동, 일정시간 햇볕을 쐬는 등 일상 속 생활 습관 개선으로 면역력을 키워 예방하는 것이 좋다.

구안와사는 특히 한방치료 선호도가 높은 편으로 많은 임상경험을 통해 효과가 입증된 한약과 기혈을 조절하는 침과 순환을 돕고 독소를 배출하는 뜸 등으로 수술 없이도 치료가 가능하다.

만일 치료시기를 놓친 오래된 구안와사의 경우 안면신경을 다시금 재생시켜주는 매선요법 치료를 지속적으로 병행하면 충분히 호전될 수 있으니 주저하지 말고 꾸준하게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도움말 : 목동 푸른한의원 민예은 원장

[메디컬리포트=양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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